대구시는 중소벤처기업부의 '2025년 지역특화 제조데이터 활성화사업'에 선정돼 국비 60억 원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스마트 제조 기반 조성정책'의 핵심 과제 중 하나로 지역 주력 제조업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표준화·수집하고, AI 실증, 확산 기반을 구축하는 지역 중심 제조혁신 인프라 육성사업이다.
대구시는 지역 주력산업인 기계요소, 소재부품 분야를 중심으로 기업이 갖고 있는 데이터를 국제 표준체계에 맞게 수집 관리하고, 기업의 데이터와 수요에 맞춘 AI 모델 추천, 시뮬레이션, 챗봇 서비스 등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120여 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실증, 컨설팅, 플랫폼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제공해 중소기업의 스마트 수준 고도화, 지역 제조데이터 표준기반 확산추진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조기업에서는 현장에 쌓인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수집, 분석하고 AI 기반 공정예측, 품질관리, 설비이상 감지 등에 적용함으로써 제품의 생산성 향상과 불량률 개선을 30% 이상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최운백 대구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그간의 스마트공장의 보급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의 제조특색을 잘 반영한 AI 도입 전략이 정부의 정책방향과 잘 맞아떨어진 결과이다"며 "앞으로 제조현장의 첨단화 실현으로 지역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대구시가 '제조 데이터+AI' 융합산업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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