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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환경기업 에코비트워터 산불 피해 복구 성금 기탁

환경기업 ㈜에코비트워터가 산불 피해를 입은 영덕군에 성금과 기부금을 전달하며 지역 사회와의 연대를 실천했다.

환경 분야 중견기업인 ㈜에코비트워터는 지난 28일 산불 피해 복구가 한창인 경북 영덕군을 찾아 총 3,340만 원의 성금과 기부금을 기탁했다.

 

에코비트워터는 복구를 위한 성금 2,000만 원과 함께,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금 1,340만 원을 함께 전달했다. 기부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과 지역 재건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기후 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환경 혁신을 추구하는 에코비트워터는 전국 각지의 물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도시와 지방 간 환경 불균형 해소를 주요 목표로 삼고 있으며, 이번 기부도 그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영덕군은 지난 3월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산림과 주택에 큰 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복구가 진행 중이다. 에코비트워터의 기탁은 어려움을 겪는 지역민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고 먼저 손을 내밀어 주신 따뜻한 마음에 깊이 감사한 마음"이라며 "기탁해 주신 성금이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으로 이어지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