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주변 지역 아동들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2025 사랑의 울타리 후원금 22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열린 후원금 전달식에는 기장군 관내 지역아동센터 10곳의 센터장과 본부 관계자가 참석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와 기장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전달됐다. 이수경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산지역본부장과 이진호 기장지역아동센터협의회장이 후원금을 받았다.

사랑의 울타리는 저소득가정 및 차상위가정 등 사회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소외계층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문화생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달된 후원금은 기장군 지역아동센터 10개소의 교육 프로그램 운영, 야외 문화 체험 활동, 학습 교재 및 교육용 비품 구입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이번 후원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고리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