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가 28일 오전 본교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제1차 사업추진위원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1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심의했다.
RISE 체계는 지역 주도의 대학 지원을 핵심으로, 지자체의 권한 강화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어낼 새로운 고등교육 거버넌스 모델이다.
춘해보건대는 울산시와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4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지역과 대학의 동반 혁신을 책임지는 글로컬 보건의료·휴먼 서비스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RISE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해보건대 RISE 사업은 ▲지역 변화 혁신 생태계 구축(of ULSAN) ▲지역 협력 혁신 생태계 구축(with ULSAN) ▲지역 공헌 혁신 생태계 구축(for ULSAN)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했다.
춘해가 이끄는 울산의 지역가치! 협력가치! 사회가치! 교육가치!(CH-U-RISE: ChoonHae leads Ulsan's Regional-values! Interactiona-values! Social-values! Educational-values!)라는 핵심 가치를 중심으로 총 8개 단위과제, 26개 세부과제 및 60여 개의 실천 프로그램을 수행할 예정이다.
위원회에는 교내 주요 보직자와 함께 울산연구원,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단,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의 전문가들이 외부 위원으로 참석했다. 지역 사회 현안과 연계한 RISE 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현 울산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춘해보건대의 RISE 사업이 울산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및 휴먼서비스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은 울산의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대응책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진 총장은 "이번 사업추진위원회를 출발점으로 삼아 적극적인 RISE 사업 추진을 통해 춘해보건대가 지역 사회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보건의료와 휴먼 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혁신 융합 인재의 양성과 정주 기반 강화를 통해 울산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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