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화북면 일원에서 열린 '작약꽃 나들이 행사'가 시민과 방문객들의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화북면 농가들이 정성껏 가꿔온 작약밭이 개화하면서, 그 풍경을 시민들과 나누기 위해 밭을 개방하면서 시작됐다. 작약꽃이 피어난 풍경이 입소문을 타고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농업과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지역 체험 모델로 주목받았다.
보현산 약초식물원 일원에서는 작약을 활용한 제품 홍보 및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작약 비누, 화장품, 공예품 등이 소개되고 일부는 현장에서 판매되며, 지역 농가와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인근 식당과 상점 등 지역 상권도 방문객 증가로 활기를 띤 것으로 나타났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작약밭을 정성껏 가꾼 농민들의 노력이 방문객들과 만나 의미 있는 행사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영천 농촌의 일상과 자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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