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가 인공지능 기반 실습형 취업특강을 통해 구직자들의 실전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남동구는 최근 평생학습관에서 'AI를 통한 고용24 활용하기'를 주제로 취업특강을 열고, 참가자들에게 최신 고용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교육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됐다. 수강자들은 자신이 직접 작성한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AI 도구를 활용해 분석하고, 이를 고용노동부의 취업지원 플랫폼인 '고용24'에 연동하는 과정을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맞춤형 템플릿을 적용해 이력서의 문법적 정확성과 어휘 활용을 개선하고, 자신의 역량과 경험을 강조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AI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강사와 함께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지원 직무에 적합한 자료를 구성하는 실습이 병행돼 실질적인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됐다는 반응이 나왔다.

남동구 관계자는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구직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채용 정보를 더 효율적으로 찾고 준비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실용 중심의 취업특강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