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28일, 학교급식 업무를 담당하는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찾아가는 교육청, 교육감이 간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도 교육감은 급식 현장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문제와 개선 요구를 듣고 교육청 차원의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육청 내 학교급식 유경험자 확대 배치, 영양교사 교육활동 지원 강화, 무상우유지원사업의 지자체 이관에 따른 문제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학교급식이 단순한 식생활 제공을 넘어 아동 건강과 직결된 교육활동이라는 점에서 정책적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급식은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중요한 교육활동이며, 그 중심에 영양교사, 영양사 선생님들이 있다"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건강하고 안전한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소통을 지속하며 교육현장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정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