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이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분 기준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2.48% 오른 1만654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1.73% 상승 출발한 주가는 장 중 한때 4.71%까지 오르기도 했다.
하반기 수주 확대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DS투자증권은 삼성중공업의 2분기 매출을 2조9000억원, 영업이익을 1800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률은 6.2%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양형모 DS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수주 모멘텀이 폭발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FLNG(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저장하역설비) 부문 매출이 3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내년에는 2기 설계 및 생산 체계가 완성되면서 영업이익률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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