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은 6월 이달의 현충시설로 수영구 남천동 쌈지공원에 있는 6.25참전 호국영웅기념비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기념비는 부산 수영구 출신 6.25전쟁 참전유공자 1247명의 이름을 새긴 것으로, 2018년 7월 건립됐다. 6.25전쟁 참전유공자들의 조국을 위한 희생을 기리고 전후 세대의 호국정신 함양을 위해 조성된 것이다.
부산지방보훈청은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생활 속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매월 이달의 현충시설을 선정해 홍보하고 있다.
또 지역 참전유공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국가 수호를 위해 헌신한 분들에 대한 존경과 예우 분위기를 확산하며, 그분들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나라사랑 정신을 일상과 가까운 곳에 되새기고 계승하기 위해 명비 건립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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