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UPA)는 29~30일 이틀간 2025년 상반기 항만공사 항만안전관리 업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UPA에서 진행된 이번 협의회에는 울산·부산·인천·여수광양 등 전국 4개 항만공사의 안전 업무 및 안전 평가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우수 안전보건 활동 사례 및 재난 대응 사례를 공유하고 2024년 항만 안전평가 결과와 주요 이슈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항만공사별 교차 현장점검 실행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도급, 직영 사업장, 본사의 위험성 평가 주요 내용 공유 및 정보화를 통해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각 항만공사가 제안한 공동 안전 사업에 대한 벤치마킹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하며 항만 안전문화 확산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공동 목표 달성에도 뜻을 모았다.

UPA 관계자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공동 안전 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항만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