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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중단' 선언한 기훈의 운명은…넷플릭스, '투둠 2025'서 오겜3 등 하반기 라인업 발표

넷플릭스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투둠 2025' 행사를 열고 오징어 게임 시즌3 등 하반기 신작 소식을 전했다./ 넷플릭스 홈페이지 캡처

"기훈은 게임을 멈추겠다고 맹세하고, 프론트맨은 다음 행동에 돌입한다."

 

넷플릭스가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한 글로벌 팬 이벤트 '투둠 2025'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3를 비롯해 기묘한 이야기 시즌5, 웬즈데이 시즌2 등 올 하반기 기대작 라인업을 발표했다.

 

'투둠 2025'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를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한 축제다. 올해 행사에는 주요 출연진들이 총출동해 신작 소식을 전하고, 특별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첫 번째로 무대를 장식한 작품은 황동혁 감독의 오징어 게임이었다. 핑크 가드들이 오징어 게임의 OST(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에 맞춰 비보잉을 곁들인 군무를 펼치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무대에 오른 배우 이정재(성기훈 역)와 이병헌(프론트맨 역)이 마지막 시즌 관련 내용을 직접 소개했다. 이정재는 "여러분이 모두 시즌3를 기대하는 것을 안다"며 "궁금한 게 많을 텐데 '철수'라는 남자 인형은 착할 것 같나. 제 생간엔 아니다"고 운을 띄었다. 이병헌은 "한 가지는 확실하다"며 "기훈과는 친구를 하면 안 된다. 일이 잘 안 풀린다"고 재치 있게 받아쳐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정재는 관객들에게 한국어로 카운트다운 숫자 세는 법을 알려준 뒤 "셋, 둘, 하나"를 외쳤고, 대형 스크린에 시즌3 예고편이 떴다. 영상 말미에 기훈을 향한 프론트맨의 의미심장한 질문이 울려 퍼졌다. "456번, 아직도 사람을 믿나?"

 

이날 행사에서는 기묘한 이야기 시즌5의 론칭 일정도 최초로 공개됐다. 시리즈의 마지막이 될 다섯번째 시즌은 올해 ▲11월26일 ▲크리스마스 ▲연말(12월31일) 총 세차례에 걸쳐 공개된다. 각 날짜에 4편, 3편, 마지막 에피소드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모든 일정은 미국 태평양 표준시(PST) 기준이다.

 

시리즈의 공동 창작자인 더퍼 형제는 시즌1 제작 당시 이야기의 신화적 배경과 설정이 담긴 25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작성했으며, 그중 가장 핵심적인 내용인 '뒤집힌 세계'의 비밀이 시즌5에서 베일을 벗는다.

 

글로벌 메가 히트작인 웬즈데이의 시즌2 1화 첫 6분도 투둠에서 선공개됐다. 여름방학을 맞아 본격적으로 연쇄살인범 사냥에 나선 주인공 웬즈데이 아담스(제나 오르테가)는 헤일리 조엘 오스먼트가 연기하는 불운한 애완동물 미용사 '쳇(Chet)'을 추적한다.

 

웬즈데이가 테이저건을 들이대는 순간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진다. 쳇의 손이 닿자 웬즈데이의 정신력이 폭주하고, 예기치 못한 전개가 펼쳐진다. 웬즈데이 시즌2 파트1은 오는 8월6일, 파트2는 9월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목숨을 건 불꽃 튀는 대결의 전말은 본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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