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 새싹 사업단이 부울경 지역 교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업단은 지난 5월 31일 미래관 소민홀에서 부울경 지역 초·중·고 현직 교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 새싹 강사양성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협력 기관인 한국메이커교육협동조합과 함께 디지털 새싹 사업의 현장 확산을 목표로 기획됐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디지털 새싹 사업은 전국 초·중·고등학생의 SW와 AI 체험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경상권 주관 기관인 국립부경대는 올 연말까지 총 12억원을 지원받아 바다를 접한 경상권과 호남 및 제주권 등지의 디지털 소외지역·계층과 지역 특성에 맞는 체험 위주의 첨단 디지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과정별 핵심 내용과 실습 방법, 교육 운영 시 유의사항을 중심으로 한 실습형 강사 교육으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초등학생 대상 '어촌을 위한 AI 로봇 만들기'는 어촌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한 추리형 로봇 제어 교육으로, 'AI와 떠나는 바다 동화 AR 여행'은 AI 기반 동화 제작과 AR 기술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중학생 대상 'SOS! 바다를 지켜라!'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비트블록을 활용한 해양쓰레기 분류 실습 과정이다. '해양 AI 디바이스 설계 프로젝트'는 가상의 '2035 세계 청소년 해양 탐사단' 시나리오 속에서 탐사선과 AI 디바이스를 설계하고 AI 기능을 접목한 해양 장비를 기획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노맹석 빅데이터융합전공 교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국립부경대가 지역 초·중·고 디지털 교육을 선도하는 플랫폼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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