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이 입주 기업들의 중대재해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경자청은 '2025년 입주 기업 중대재해 예방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 지원사업' 참여 기업 16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6월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한다.
이 사업은 중대재해 처벌 예방을 위한 스마트 안전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해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 부담 경감을 목적으로 지난해부터 추진됐다.
기존에는 상시 근로자 100인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나,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 요청과 현장 수요를 반영해 근로자 수 제한을 없애고 지원 대상을 구역 내 전체 입주 기업으로 확대했다.
올해 사업 예산은 지난해 2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대폭 증액됐으며, 이에 따라 지원 기업 수는 기존 6개사에서 16개사로 늘어나고 지원기간도 최대 8개월까지 연장됐다.
참여 기업은 중대재해 예방 전문가 컨설팅, 스마트 안전보건 관리 시스템 구축, 기업 맞춤형 노무 상담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다.
사업은 산업안전 및 공인노무사 등 자격을 갖춘 전문 기관이 수행하며 각 기업의 산업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기업들이 중대재해처벌법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박성호 청장은 "지원 대상을 전면 확대해 구역 내 모든 기업이 실질적인 안전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입주 기업들이 안전보건 체계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업 내용 및 앞으로 일정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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