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일 BPA 본사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과 글로벌 거점 항만 구축 및 지속 가능한 부산항 성장 방안 마련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 19, 홍해 사태 및 최근 미국발 관세 전쟁 등으로 촉발되는 글로벌 물류 공급망 혼란에 적극 대응하고 양 기관 간 유기적 협력과 공동 정책 연구를 통해 부산항 성장을 위한 미래 전략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양 기관은 글로벌 거점항만 구축 및 물류 네트워크 전략 수립, 탄소 중립·친환경 항만 조성, 북극항로 등 미래 항로 개발 정보 공유, 스마트 항만 정책·기술 협력, 수출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 연구 및 실행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 부산항을 글로벌 거점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국내 최고 해양 연구기관인 KMI와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한 때"라며 "양 기관이 축적한 정보와 경험을 긴밀히 공유해 부산항의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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