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해양수산청(이하 부산해수청)이 여름 휴가철과 태풍 시즌을 맞아 6월부터 8월까지 해양 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에는 선박 운항량이 늘어나고 태풍과 집중 호우 등 기상 악화로 해양 사고 발생 가능성이 커진다.
이에 부산해수청은 이에 대응해 선종별 안전관리 강화, 태풍 대비 계류선박 관리, 해양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 등을 중점 추진한다.
내항 화물선에 대해서는 선박 평형수와 복원성을 중점 점검하고, 수중레저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안전점검도 진행한다.
강풍과 태풍에 따른 계류 사고를 막기 위해 계류설비 점검을 강화하며 해양경찰청 및 부산항만공사(BPA)와 함께 장기계류 선박 관리에도 나선다.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해양 사진 전시회와 공모전, 현장 체험 교육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안희영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태풍에 따른 사고 위험이 크고 해양 이용객 증가로 안전관리가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점검과 캠페인을 통해 안전한 해양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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