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태양광 발전시설과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는 지역 중 사면 붕괴나 토사 유출 위험이 높은 곳이다. 특히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허가된 시설 중 현재 시공 중인 현장을 우선적으로 살핀다.
현장 점검은 허가과 개발허가팀 소속 2개 반, 총 5명으로 구성된 전담반이 직접 실시한다. ▲사면 침하 여부 ▲축대 균열 ▲배수시설 미비 ▲구조물 결속 상태 등 재해 취약 요소를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가 필요한 시설에는 개선을 지시하고, 장마철 재해 우려가 큰 지역은 읍면동과 협력해 예찰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기상특보가 발효될 경우, 비상대응체계를 가동해 위험지역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유관 부서 간 연락망을 통해 긴급 대응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여름철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예방 조치"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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