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난 6일 충혼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추념식에는 이승화 산청군수, 김수한 군의회 의장과 도의원, 군의원, 보훈단체장, 기관·사회단체장, 국가보훈대상자 및 유가족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행사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령들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와 분향, 추념사와 추모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등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승화 군수는 추념사에서 "현재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이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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