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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회의 사주속으로] 역(易)과 역(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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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易)과 역(歷)은 발음은 같지만 한자는 변할 역(易)자와 지낼 역(歷)자는 다른 듯 비슷하다. 사주명리학점 관점에서 그렇다는 얘기다. 주역을 말할 때는 변할 역(易)을 쓰고 책력 또는 달력을 말할 때는 지낼 역(歷) 자를 쓴다. 공통점은 순환법칙의 절대적 인자들이라는 것이고 다른 점은 상수와 변수의 관계라는 것이다. 세상의 생성과 변화이치는 자연의 순환에서 본받는데 그러한 자연의 모습에서 원리를 통찰하고 직관하여 인간사 길흉화복을 예측하는 묘수를 찾아낸다. 자연은 해와 달, 별들 움직임에서 서로 에너지를 주고받고 끌어당기거나 밀친다.

 

그에 의해 만물이 생육되고 스러졌다가 다시 태동하여 생명이 순환하는 섭리를 발견했다. 거의 오차 없이 들어맞았다. 윤달과 윤년의 이치에서 달의 모양으로 날짜를 따지기가 더 쉬웠다. 왜냐, 달은 일정 주기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는 것은 눈으로도 금방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태음력'은 고대 여러 국가에서 역법으로 사용되었다. 그러나 해가 춘하추동의 일정 주기로 한 바퀴 제 자리에 오는 양력과 달의 주기로 날짜 가는 법을 따지는 음력은 자연의 순환에 따른 변화 현상을 일치시키기에 괴리가 있었다.

 

계속된 관찰결과 고대 천문학자의 통찰을 통해 19태양년과 235삭망월의 날수가 거의 일치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 바로 메 톤이라는 고대 그리스의 천문학자가 그 주인공이다. 날짜를 따지는 역법인 태음력이나 태양력에서 자연의 흐름에 대해서 생길 수 있는 오차를 보정하기 위해 삽입하는 날이나 주, 달이 들어가는 해를 말한다. 삽입하는 달을 정하는 방법을 치윤법(置閏法)이라고 한다. 일년 전 5월 1일과 올해 5월 1일이 태양력으로는 날짜는 같으나 음력으로 같은 천간과 지지를 갖지 못한다. 같은 날 같은 시 라도 사주팔자가 다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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