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지리산 장당계곡에서 진행한 미개방구간 탐방 행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6~7일 이틀간 진행된 이 행사는 '2025 산청방문의 해' 기념사업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하루 200여 명씩 총 400여 명의 탐방객이 참여했다.
참가자 모집 당시 높은 관심으로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던 이번 탐방은 덕산사 입구를 출발점으로 해 장당 옛마을까지 편도 4㎞ 코스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3시간에 걸친 트레킹을 통해 장당계곡의 절경과 지리산 깊숙이 숨어 있던 비경을 만끽하며 연신 감탄을 표했다.
행사 주최 측은 트레킹 완주자들에게 기념 메달을 수여하고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 협조와 탐방객들의 열정적인 참여 덕분에 안전하고 성황리에 행사를 완료할 수 있었다"면서 "산청방문의 해를 맞아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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