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8분 기준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6.50% 오른 30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번 주가 상승은 이재명 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중 관계가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확산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중국 내부에서도 양국 관계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감지되고 있다. 중국 관영 영자신문 글로벌타임스는 지난 3일 "한국이 한미 동맹을 강화하고 한미일 협력 틀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러시아와의 경색된 관계 회복과 북한과의 긴장 완화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계기로 한중 관계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증권가에서는 한한령 완화 시 하이브를 비롯한 엔터주들의 실적 개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과거 사례를 참고할 때, 한한령이 완화될 경우 최소 15~35% 수준의 연간 이익 증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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