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실행력 강화 기대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박치형 전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이 신임 상근부회장으로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박 신임 부회장은 지난달 28일 이사회의 임명 동의를 거쳐 오늘부터 3년간 상근부회장으로서 공식 임무를 시작했다. 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센터장직도 함께 맡는다.

박 부회장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7년간 근무하며 대변인, 운영지원과장, 비서관 등을 역임했고, 코로나19 위기 당시에는 소상공인정책관으로서 정책 대응을 주도하며 현장 대응 역량을 인정받았다. 최근까지는 동반성장위원회 운영처장으로 재직하며 대중소기업 간 상생 협력에 기여한 바 있다.

박 부회장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정책, 산업 육성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고, 협회의 정책 추진력을 한층 높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1999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법정 여성경제단체로, 326만 여성기업을 대변하며 여성기업 활동 촉진과 권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