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그룹 미디어 계열사 티캐스트가 운영하는 예술영화관 씨네큐브는 개관 25주년을 맞아 단편 앤솔로지 영화 제작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씨네큐브는 도심 속 예술영화관을 만들겠다는 이호진 전 태광그룹 회장의 아이디어로 탄생했다. 상업성보다는 작품성과 사회적 메시지를 지닌 영화를 소개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앤솔로지 영화 프로젝트도 마찬가지다. 앤솔로지 영화 하나의 큰 주제나 테마 아래 여러 단편 영화를 묶어 놓은 것을 뜻한다. 특히 영화관이 창작의 주체로 나서는 시도라는 점에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최근 침체된 영화산업 속 씨네큐브는 영화관이 단순한 상영 공간을 넘어 창작 생태계 플랫폼으로 가능성을 확장해 가고 있는 것이다.
프로젝트에는 이종필, 윤가은 감독과 영화배우로 활약한 구교환 배우가 감독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극장'을 주제로 각자의 개성이 담긴 단편 3편을 연출하게 된다. 씨네큐브와 서울 도심에서 촬영을 진행하고 작품은 하반기 중 공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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