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이하 부산외대)는 지난 5일 교내 중강당에서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글로컬대학30 비전 설명회'를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장순흥 총장이 글로컬 대학 사업의 3가지 혁신 전략을 밝혔으며, 정윤철 기획처장이 사업 경과와 혁신 기획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진행 상황을 공유받았으며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을 진행했다.

부산외대는 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언어와 AI의 융합을 핵심 전략으로 설정했다. 50개 이상의 외국어를 인공지능 데이터의 근간으로 활용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부산외대가 나아갈 글로벌 혁신 대학으로서 비전과 방향성을 구성원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소통을 통해 글로컬대학30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