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이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수출 계약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15분 기준 현대로템은 전 거래일 대비 6.98% 오른 16만4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복수의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폴란드에 K2 전차 180대를 공급하는 계약이 이달 하순에 체결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개별 방산 수출로는 사상 최대 규모로, 약 9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180대 중 117대는 현대로템이 국내에서 직접 생산하고, 나머지 63대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가 현지에서 조립해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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