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이 급증하는 여름철, 위생 관리는 외식업 매출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7월부터 9월 사이 음식점에서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며, 이는 소비자들의 외식업 위생 기준을 높이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지난 5월 실시한 '외식업체 위생에 대한 소비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2%가 음식점 선택 시 위생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10일 밝혔다.
음식점에서 위생 불편을 겪은 경험이 있다는 응답도 62%에 달했으며, 이 중 44%는 해당 업소의 재방문을 주저한다고 답해 위생이 외식업 매출에 직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소비자들이 위생 상태를 판단하는 주요 기준으로는 테이블 청결(90%)이 가장 많이 언급됐으며, 주방 및 조리 공간(71%), 식당 바닥(54%), 직원 복장(50%)이 뒤를 이었다. 특히 '일회용 행주'가 더 위생적이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67%로, 다회용 행주(21%)에 비해 세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는 일회용 위생용품에 대한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외식업 위생 솔루션을 확대하고 있다. 6월 10일부터 열리는 '2025 서울 푸드 위크'에 참가해 '와이프올 푸드와이퍼', '크린가드 식품용 니트릴 장갑' 등 다양한 위생 제품을 선보이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세계 요리 경연대회 'SFH 컬리너리 챌린지' 참가 셰프들도 유한킴벌리의 일회용 행주를 사용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위생 건강 전문 기업으로서 위생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업계 종사자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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