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소방서(서장 박기완)가 덕양구 소재 다중이용업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 신청을 오는 8월 2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영업주의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고, 모범 업소를 널리 알림으로써 지역 내 전반적인 안전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한 제도다.

신청 대상은 다중이용업소로서 사업자등록 또는 허가·등록·인가 후 3년 이상이 경과된 업소 중, 최근 3년간 소방·건축·전기·가스 관련 법령 위반과 화재 발생 이력이 없으며, 자체계획을 수립해 종업원 소방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그 기록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선정된 우수업소는 고양소방서장 표창과 함께 우수업소 인증 표지를 부착할 수 있으며, 향후 2년간 화재안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된다. 또한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우수업소'로 정보가 노출되는 등 대외 신뢰도 향상 효과도 기대된다.

고양소방서 관계자는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제는 시민과 이용객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목적이 있다"며, "많은 업소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