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양파, 마늘 수확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위한 농촌일손돕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오태완 군수와 공무원들이 참여한 이번 일손돕기에는 양파, 마늘 21농가(5.1ha)에 440여 명의 인력이 투입돼 수확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군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0일까지를 상반기 농촌일손돕기 집중 기간으로 정하고 유관 기관, 단체 등과 협력해 농가에 인력을 지원해 오고 있다.
오태완 군수는 "농촌 인력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남은 농촌일손돕기 중점 기간 동안 유관 기관, 자원봉사단체 등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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