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게임 과몰입 예방과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의 치료 연계 서비스를 서부산권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10일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게임 과몰입과 관련된 정신질환 치료를 위한 협력 의료기관을 기존 8곳에서 9곳으로 늘렸다. 이로써 센터의 의료 연계 협력 기관 지역이 기존 해운대구·동구·동래구·연제구에서 사상구로까지 넓어졌다.
현재 협력 의료기관은 더편한 정신건강의학과의원,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김원묵기념봉생병원, 해운대자명병원, 아이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 연세소울정신건강의학과의원, 서면나눔정신건강의학과의원, 강병구정신건강의학과의원, 아이누리앤박 정신건강의학과의원 등 총 9곳이다.
센터는 게임 과몰입으로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종합심리평가와 의료기관 치료를 연계하며 치료비는 1인당 최대 100만원 한도에서 진료 회차당 70%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259건의 진료비를 지원한 바 있다.
김태열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게임 과몰입과 함께 나타나는 정신과적 공존 질환에 대해 효과적으로 치료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서부산권까지 확대한 만큼, 더 많은 시민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5년부터 부산시가 운영해 온 게임 과몰입 관련 전문 기관으로, 게임 과몰입 예방에서 상담, 치료까지 종합적인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정신건강 임상심리사와 전문상담사가 상주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게임과몰입상담치료센터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Metro. All rights reserved. (주)메트로미디어의 모든 기사 또는 컨텐츠에 대한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를 금합니다.
주식회사 메트로미디어 · 서울특별시 종로구 자하문로17길 18 ㅣ Tel : 02. 721. 9800 / Fax : 02. 730. 2882
문의메일 : webmaster@metroseoul.co.kr ㅣ 대표이사 · 발행인 · 편집인 : 이장규 ㅣ 신문사업 등록번호 : 서울, 가002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2546 ㅣ 등록일 : 2013년 3월 20일 ㅣ 제호 : 메트로신문
사업자등록번호 : 242-88-00131 ISSN : 2635-9219 ㅣ 청소년 보호책임자 및 고충처리인 : 안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