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는 9일 수성청년센터 '모잇다'에서 제6기 '수성청년네트워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성청년네트워크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정책을 발굴하는 참여기구다. 2019년부터 운영돼 올해로 6년 차를 맞은 이번 기수에는 수성구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30명이 참여했다.
올해 네트워크는 '수성청년정책학교'라는 부제를 내걸고 △정치이해반 △지역혁신반 △문화반으로 구성되며, 각 분야 담당 강사로부터 정책 발굴 교육을 받은 후 직접 정책 제안 활동을 이어간다. 활동 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이날 발대식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김대권 수성구청장이 청년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대표 분과 소개와 향후 활동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지역 청년센터 관계자들이 청년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참여 청년들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마련됐다.
수성구는 이번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 주도 정책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변화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지역 청년들이 서울 등 대도시로 이탈하지 않고 머무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일류 기업과 대학 유치,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수성청년네트워크가 청년의 목소리를 정부에 전달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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