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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동구, 유휴부지 활용해 공영주차장 19곳 추가 조성

남동국가산업단지내 주차장 확충 및 소래 제5호 공영주차장 모습./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천시 남동구가 창의적인 방식으로 만성적인 주차난 해소에 나서며 공영주차장 확보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남동구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8곳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부터 내년 6월까지 11곳을 추가로 확충할 계획이다.

 

공영주차장 조성은 간석동 577-2번지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만월1호 주차장과 소래논현지구 주1 주차장이 차례로 조성됐다. 2024년에는 소래제5호, 인수마을 1호, 2호, 6호, 간석자유시장 주차장과 남동국가산단 내 주차장이 완공됐다.

 

남동구는 장기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휴부지 활용에 집중했다. 특히 남동국가산단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인천시와 협의해 공원이던 염골근린공원, 유수지근린공원, 복지근린공원을 노외주차장으로 전환해 총 139면을 확보했다.

 

기존 주차장의 재활용도 눈에 띈다. 2018년 조성된 논현동 소래제5호 주차장은 우수저류시설 및 오수관로 정비 이후 생긴 유휴부지를 활용해 2024년 50면을 추가로 확보했다.

 

주택가의 야간 주차 문제 해소를 위한 민간협력도 활발하다. 2024년 신명여고(14면)를 비롯해 장승백이상가, 남동새마을금고, 만수중앙감리교회, 낙원제일교회 등 총 9개 민간시설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해 총 149면의 공간을 확보했다. 이는 도심 내 토지 매입이 어렵고 건축이 어려운 상황에서 학교와 종교시설 등과 적극 협의한 결과다.

 

이와 함께 부설주차장 보조금 지원으로 이뤄지는 '그린파킹 사업'을 통해 단독·공동주택 24곳에 32면을 제공했으며, 아파트 유휴공간을 활용한 설치 지원사업으로 3개 단지에 42면을 추가했다.

 

하반기 중으로는 인수마을 3·4·5호, 진주4호, 남동근린공원, 구월근린공원, 간석3동 등 5곳의 공영주차장이 준공될 예정이다. 내년 6월까지는 구월동 1259-18, 1261-12, 만수동 915-2, 간석동 165-6, 수현로, 인천애뜰 부지 등 6곳에 주차장이 들어선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도심 내 유휴공간을 통한 공영 주차 공간 조성은 물리적 어려움을 극복하며 낮은 비용으로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며 "주차 문제는 주민 생활 편의와 직결되는 사안인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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