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보건소는 10일부터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관내 예비·신혼부부 10쌍을 대상으로 '예비·신혼부부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결혼을 앞두거나 막 결혼한 부부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부부 간의 소통과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예비·신혼부부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해 재무교육, 관계 증진 프로그램, 부부가 함께 즐기는 유리공예 체험 등으로 구성했으며, 참여자들에게 결혼생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모든 부부에게는 엽산제와 임신 전 건강검진 쿠폰(여성)을 제공해 건강한 신체 관리와 향후 출산·양육에도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예비·신혼부부들이 서로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건강한 가정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영천시가 든든한 출발점이 되어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