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국내 라면업계가 K-푸드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며, 최근의 생산공장 증설이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형석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이날 삼양식품 '밀양 제2 공장' 준공식에 참석해, 삼양식품의 K-푸드 수출 확대 노력을 격려하고 현장 애로를 청취했다.
올해 1~5월 라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4억8600만 달러)보다 24.5% 늘어난 6억5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상승세를 올해도 이어가는 중이다. 삼양식품의 밀양 2공장 준공은 금년도 K-라면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강 실장은 준공식 축사에서 "삼양식품은 라면, 소스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K-푸드 수출 선도기업으로 위치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밀양 제2 공장이 삼양식품의 글로벌 도약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삼양식품과 같은 수출기업들이 글로벌 식품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애로사항 해소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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