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6·10민주항쟁 38주년을 맞아 마산합포구 오동동 문화광장에서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0일 발표했다.
6월항쟁정신계승경남사업회 주관으로 열린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 및 시민문화제'에는 민주화운동 유공자와 유가족을 비롯해 청년·시민단체 관계자, 학생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6·10민주항쟁은 1987년 전두환 군사 정권에 맞서 전국민이 대통령 직선제를 외치며 전개한 민주화운동으로,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결정적 역할을 한 역사적 사건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공연에 이어 1부 기념식, 2부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또 민주화단체 사진전, 지역단체 부스 체험, 유월주먹밥 나눔 등의 부대행사를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 권한대행은 "현재 우리가 향유하는 자유 민주주의는 38년 전 불의에 굴복하지 않았던 시민들의 용기와 희생이 만들어낸 소중한 성과"라고 강조했다.
이어 "창원시는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기 위해 시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통해 시민 중심의 도시를 구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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