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이 여름철을 맞아 도심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
낙동강청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관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6월 12일부터 9월 10일까지 합동점검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점검 대상은 분수와 연못, 실개천 등 일반인에게 개방돼 신체와 직접 접촉하는 인공시설물이다.
환경청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수질 기준 준수 여부와 시설관리 실태, 안전관리 상황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 과정에서 미흡한 부분은 즉시 개선 조치를 요구하고, 법령 위반 사항이 적발되면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처리할 방침이다.
또 시민들에게 시설이용수칙 준수와 정리정돈, 자발적인 쓰레기 청소 등을 당부하는 홍보 활동도 함께 진행한다. 깨끗하고 위생적인 물놀이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시민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서흥원 청장은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더위를 식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공간이지만, 철저한 위생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수인성 질병 등 시민 건강에 위험이 될 수 있다"며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시설 운영자의 자율적 위생관리 의식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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