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축제 내실화 주력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적인 소비 진작과 소상공인 판로 확대에 기여했다.
중기부는 지난 5월 한 달간(1일~30일) 진행된 '동행축제'를 통해 총 4366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온누리상품권(2388억 원)과 지역사랑상품권(268억 원) 판매도 동반 상승하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매출 확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동행축제에는 130개 온·오프라인 유통채널과 2만 2000여 개의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해 다양한 기획전을 진행했다. 특히 인천, 세종, 나주, 춘천 등 4개 거점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개막 판매전을 개최해 지역 소비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전국적인 경제 활력을 도모했다.
중기부는 행사 내실을 위해 우수상품 선별, 홈페이지 개선을 통한 제품 직접구매 기능 도입, SNS·바이럴 마케팅 강화 등 집중 전략을 운영했다.
이와 함께 쿠팡, 롯데온 등 플랫폼 기업은 '동행 300' 제품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했으며, 7개 카드사는 백년가게·전통시장 할인·적립 이벤트를 통해 1만 5천명에 혜택을 제공, 총 27억 원의 매출을 이끌어냈다.
우수 판매 사례로는 온라인 기획전에 참여한 신사강이 전년 동월 대비 25% 증가한 4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파인드프로덕츠는 3억 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두 배 가까운 성장세를 보였다.
국민 참여 역시 뜨거웠다.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에는 약 83만 명이 참여했고, 전국 22곳에서 열린 지역 판매전은 총 2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했다. 홍보대사 션이 출연한 숏츠 영상은 누적 조회수 360만 회를 기록하며 온라인 홍보도 성과를 냈다.
중기부 최원영 소상공인정책실장은 "5월 동행축제에 참여해주신 모든 국민과 소상공인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9월 열릴 축제에서도 우수 제품 발굴과 적극적인 판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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