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보훈청이 지난 11일 오후 2시 부산보훈병원 동관 7층 대강당에서 제41회 국가유공자 나라사랑 기도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한국보훈선교단 부산지부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이남일 청장을 비롯해 한국보훈선교단부산지부장, 부산시 시민소통보좌관, 부산보훈병원장, 국가유공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로 시작해 2부에서 예배와 특별기도 시간을 가졌고, 3부에서는 축사와 격려사, 장학금 수여 등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령과 국가유공자에게 감사를 표하며 국가안보와 민족통일을 염원하는 기도 시간을 함께했다. 국가유공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애국충정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남일 부산지방보훈청장은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는 수많은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이 있었다"며 "오늘 기도회를 통해 다시 한번 국가유공자의 희생정신을 기억하고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