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은 지난 12일 'CEO 주관 장마철 및 혹서기 대비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은 현재 보령발전본부 내 저탄장 옥내화 건설공사(시공사 HD현대삼호)와 신복합 1호기 건설공사(시공사 HJ중공업)를 동시에 진행 중인 만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 점검은 올해 집중안전점검 기간(4월14일~6월13일) 중 다가오는 장마철과 혹서기를 대비해 건설현장 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예방 중심 안전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건설현장 주변 가설물 붕괴 위험 여부 △옥내·외 지반 침하 여부 △2인1조 작업 △안전작업절차 준수 △온열질환 예방 3대 기본 수칙 준수 등이다.
특히 건설현장의 유해-위험 설비 점검,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작업 안전 수칙 준수, 위험성평가 이행 여부 등을 꼼꼼히 확인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현장 점검 중 사업주의 온열질환 예방 및 보건 조치 의무화를 상기시키고, 현장 근로자들의 폭염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후 현장 근로자들을 위한 무더위쉼터, 그늘막 등을 둘러보고 냉풍기, 식수, 비상 의약품 등의 비치 상태를 확인하는 한편, 고령자와 여성 등 취약 근로자와 기저질환자에 대한 배려를 강화하고 적절한 휴식 시간 부여 등을 강조했다.
이영조 사장은 "최근 출범한 정부의 중대재해 예방 정책에 발맞춰 '생명보다 중요한 발전은 없다'라는 마음가짐으로 근로자의 생명과 현장 안전이 항상 최우선 가치임을 인식해 달라"고 강조하고 "상시 안전취약시설 발굴과 현장 안전 조치 활동도 적극 추진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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