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정 경성대학교 사진학과 교수가 부산 수영구가 주최한 '2025 광안리어방축제'에서 '어방사진관'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문정 교수는 행사에서 사진학과 재학생 22명과 함께 기획부터 촬영, 인화까지 현장 운영 전 과정을 이끌었다. 어방사진관은 축제장을 찾은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스튜디오 사진 촬영을 통해 완성된 작품을 제공해 큰 호응을 끌어냈다.

특히 수영구가 행사 참여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기로 한 어방사진관 운영 수익금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역 보육원에 기부하기로 결정, 사진 예술을 통한 사회적 기여와 재능 기부의 의미를 더했다.

이와 함께 전기공학과, 경제금융학과, 글로컬문화학부 등 경성대 학생 30여 명과 경성대 응원단 '아스카라'가 '경상좌수사행렬'을 비롯한 거리 퍼레이드에 참여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성열문 경성대학교 RISE 사업단 단장은 "이번 축제 참여는 지역 사회와의 상생 가치를 실현함과 동시에 학생들에게는 생생한 현장 경험과 공동체 정신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