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스마트 항만용 자율 이동체(AMR) 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기업 지원에 나선다.
경남도와 김해시,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고중량물 이송 자율 이동체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참여 기업을 다음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아래 경남TP가 수행하는 이번 사업은 '고중량물 이송 자율 이동체 기반 구축 사업'의 비R&D 기술 지원 프로그램이다. 도내 중소·중견기업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선정해 완성형 AMR 및 핵심 부품 시제품 개발을 돕는다.
경남도와 김해시 지방비로 운영되는 이 지원 사업은 1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올해 8월부터 2027년 9월까지 3년간 진행된다. 선정 조건으로 컨소시엄 내 김해시 소재 기업이 30% 이상 포함돼야 한다.
컨소시엄 구성은 주관 기업이 완성형 AMR 제작을 담당하고, 공동 기업들은 보유 기술을 활용해 각각의 핵심 부품을 시제작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AMR 관련 핵심 기술 개발과 신뢰성 기반 성능 검증, 시험평가법 개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김정환 원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경남 지역 기업의 고중량물 이송 자율 이동체 개발 핵심 역량 확보와 스마트 물류·항만 산업 선도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남TP 누리집 지원사업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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