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지정에 총 785개 업체 신청
역대 최대 경쟁률 7.9:1 기록
중소벤처기업부가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새롭게 지정하며 전통과 경쟁력을 갖춘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한다.
중기부는 15일 지역경제에 기여해온 전통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백년소상공인 100개사를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에는 음식·도소매업 중심의 백년가게 50개사와 제조업 기반의 백년소공인 50개사를 포함했다.
올해 지정은 총 785개 업체가 신청해 7.9대 1이라는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기부는 공정성과 현장성을 높이기 위해 서류·현장 평가 외에도 지역 주민 인지도 투표를 도입했으며, 경영 지속 가능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해 최종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인증 현판과 함께 창업 스토리를 담은 보드가 제공하며, 정책자금 우대, 판로 개척, 민관 협력 사업 연계 등 다양한 혜택이 지원한다.
대표 사례로는 37년 전통의 부산 '차애전할매칼국수', 전통 도자기 명가 경남 '통도요', 위생설비를 갖춘 젓갈 전문 강원 '함열상회' 등이 있다.
중기부 이대건 소상공인정책관은 "이번에 지정된 업체들은 단순한 장수업체를 넘어 장인정신과 품질로 성장해온 소상공인들의 자부심"이라며, "지역 대표를 넘어 글로벌 100년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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