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2024사업연도 예금보험료율을 차등 평가한 결과 A+, A인 등급은 11개사가 감소하고 C+, C등급은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예금보험료율은 예금보험공사가 은행·보험회사·금융투자 회사·저축은행 등 269개 금융기관의 부실에 대비해 경영과 위험도에 따라 보험 비율을 결정하는 제도다.
업권별 분포를 보면 은행업권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 등이 반영돼 할인 등급(A+, A)에 상대적으로 다수 분포했다.
보험과 금융투자업은 B등급을 중심으로 고르게 분포하고, 저축은행업권은 경기 부진 등으로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이 악화돼 할증 등급(C+, C)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2024사업연도 예상 예금보험료는 2조 4773억 원으로 부보예금이 증가하면서 257억원이 늘었지만, 평가등급으로 인해 2023사업연동보다 375억원 감소했다.
예금보험공사는 "부보금융회사별 평가 결과가 담긴 2024사업연도 차등 평가 등급과 예금 보헙료율 안내서를 개별 제공했다"며 "부보금융회사가 자발적인 건전 경영을 유도하고 리스크관리 노력에 대한 보상을 적절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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