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지난 14일 서구문화회관 일원에서 '2025 행복 서구 복지 한마당'을 열고 사회복지 종사자, 주민, 자원봉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 서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했으며, '사람을 품다, 서구를 품다, 미래를 품다'를 표어로 54개 사회복지시설 및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행사는 사회복지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아동·장애인·어르신·복지종사자가 함께한 어울림 마당, 복지 홍보·체험 부스, 사회적기업 및 자활센터 플리마켓, 어린이 아나바다 장터, 가수 조정민의 초청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려졌다.
어울림 마당에서는 어린이집의 치어리딩 공연, 장애인 재활교육센터의 노래, 종합사회복지관 나래핀의 합창, 노인복지관 봉사단의 민요 공연, 복지기관 종사자의 장기자랑이 이어졌으며, 장애인 인식 개선 퀴즈를 통해 참석자들과의 소통도 이뤄졌다.
복지 체험 부스에서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 건강 점검, 지역아동센터의 추억 포토존, 가족센터의 세계 전통놀이 체험, 골목복지관 홍보, 노인보호전문기관의 학대 예방 사진전, 자원봉사센터의 참전용사 감사 메시지 보내기 등이 운영돼 다양한 연령층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텀블러 지참자 할인, 뻥튀기 그릇 사용, 업사이클링 제품 판매 등 친환경 요소를 접목한 점도 눈에 띄었으며, 성주군과 의성군이 각각 참외와 농산물 홍보부스를 마련해 지역 간 연대를 더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복지 한마당을 통해 구민들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참여기관은 소통과 화합의 의미를 나눴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 없는 복지정책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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