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는 부산시 문현금융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부산 지역 8개 공공기관과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기술보증기금·부산도시공사·부산항만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한국남부발전·한국예탁결제원·한국자산관리공사·한국해양진흥공사 등 8개 공공기관은 공동 조성한 11억7000만원의 기금을 사회혁신연구원과 부산경제진흥원에 전달했다.

전달된 기금은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 스타트업 육성과 사회적 성과창출 프로그램 운영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환경·사회·투명경영(ESG) 컨설팅 및 설비 지원 ▲연구개발 자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경환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이번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이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