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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WHO 백신 글로벌 교육 현장 지원...40개국 바이오 인력 참가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내 삼성바이오로직스(위)와, 사토리우스 공사현장(아래)./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윤원석)이 세계 40개국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국제 교육을 지원하며 글로벌 백신 생산 역량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경제청은 세계 40개국에서 선발된 바이오의약품 생산 인력의 송도 최첨단 바이오 인프라 체험을 지원하며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6월 16일부터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2주간 진행되는 '2025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에 참여 중인 교육생들의 국내 바이오기업 견학을 지원한다. 이번 교육은 WHO가 2022년 출범한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GTH-B)' 사업의 일환으로, 중·저소득국(LMICs)의 백신 생산 능력 향상이 핵심 목표다.

 

교육 과정은 개발, 제조, 품질관리, 기술이전 등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 과정을 다룬다. 총 159명의 교육생 중 140명이 40개국에서 선발됐으며, 국내 참가자도 19명이 포함됐다. 실험 기반의 참여형 학습과 집체 강의가 병행되며, 전체 교육 시간은 90시간에 달한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써모피셔 싸이언티픽 코리아, 싸이티바, 머크, 아미코젠 등 인천 내 주요 바이오 생산시설 견학을 연계해 교육생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이들 기업은 세계 수준의 생산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생들에게는 실질적인 산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경제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세계와 바이오 역량을 나누며, 글로벌 감염병 대응에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앞으로도 K-바이오의 핵심 축으로서 국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WHO와 복지부 공동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10월 품질관리 기본교육과 더불어 세포 기반 공정, mRNA 백신, 항체의약품 생산 등 실습 중심 교육 프로그램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천은 글로벌 인재 양성과 바이오 산업의 거점 도시로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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