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은 하절기 녹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경남 지역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기간은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이며 낙동강 주요 하천 주변 사업장들이 대상이다.
여름철에는 강한 일조량과 수온 상승으로 조류 번식이 급격히 증가하고, 집중 호우 발생 시 폐수와 폐기물이 하천으로 무단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져 낙동강 수질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번 점검에서는 유기물질과 영양염류인 총인, 총질소를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전 관리를 진행한다.
주요 확인 사항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의 정상 운영 상태, 수질 오염 행위 발생 여부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즉시 행정 조치가 이뤄진다.
서흥원 청장은 "폐수배출사업장에 대한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고, 국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상수원수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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