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무더위에 따른 근로자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해 관내 사업장에 안전관리 강화를 요청했다.
군은 지난 16일 여름철 폭염 대응 및 근로자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해 관내 기업체 614곳에 예방 서한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올해 여름 기온이 평년보다 높고 무더위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군은 열사병 등 온열 질환에서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업장 내 대응책 마련을 당부했다.
발송된 서한문에는 '물·그늘·휴식·보냉장구·응급조치' 5대 핵심 수칙 이행과 함께 체감 온도 31℃ 이상일 때 충분한 휴식 시간 확보, 체감 온도 33℃ 이상일 경우 2시간마다 20분 이상 휴식 제공 등의 구체적인 폭염 대응 방안이 포함됐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현장에서의 세심한 관리와 작은 실천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창녕군은 현재 무더위 쉼터 운영과 온열 질환 감시체계 운영, 폭염특보 실시간 안내 등 현장 맞춤형 예방 행정을 펼치고 있다. 또 지역자율방재단 28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 예찰 활동 협조를 요청하는 서한문도 별도 발송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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