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창원대학교가 자율전공학부 신입생들의 전공 탐색을 지원하는 멘토링 프로그램 성과 공유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대학은 2025학년도 자율전공학부 신입생 융합 멘토링 프로그램 마무리 행사인 성과 공유회가 참여 학생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됐다고 17일 밝혔다.
성과 공유회는 국립창원대 제2학생회관 1층 대강당 송원홀에서 열렸으며 전공 및 진로 탐색 과정을 함께한 학생들이 서로의 성장과 발전을 되돌아보고 격려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정해성 교육혁신처 부처장을 비롯해 멘토·멘티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융합 멘토링 프로그램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하나로,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에게 다양한 전공 선배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해 진로 계획 및 전공 선택을 효과적으로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학생 행복과 성공 지원을 위한 새로운 거점 공간 COSS에서 첫 행사를 개최해 더 의미를 더했다.
행사가 열린 송원홀은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의 아호를 따라 명명된 공간으로, 대학발전기금 기부자 예우 정책의 하나다. 기부자의 헌신과 '학생 중심, 학생 성공'이라는 대학 철학이 만나는 공간에서 첫 성과 공유회가 개최돼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사는 신경훈 학생성공지원센터장의 개회사로 시작해 참여 팀별 활동 성과 발표, 우수팀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각 팀은 전공 탐색 과정에서의 고민과 아이디어, 문제 해결 경험을 공유하며 전공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팀 간 협력과 상호 학습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진행했다.
심사 결과 총 21개 팀 중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6팀이 수상했다.
정해성 국립창원대 교육혁신부처장은 "융합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전공학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맞는 전공을 탐색하고 진로 설계에 실질적인 도움을 받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립창원대 교육혁신처는 오는 2학기에도 자율전공학부 및 학부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설계 및 탐색을 지원하는 '도미노 프로젝트'를 꾸준히 운영하며 학생 개개인의 전공 탐색과 설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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