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울산항 해양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한 관계 기관 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울산해수청은 2025년 울산항 해양폐기물 저감·처리 협의체 회의를 오는 18일 오후 2시 해수청 회의실에서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울산해수청, 울산시청, 울산 남구청, 울주군청의 관계부서와 해양환경공단, 울산항만공사, 울산해양경찰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울산항 해양폐기물 저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태화강 등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갈대 등 부유물과 건설 사업장 폐기물 저감, 해양폐기물 처리 시 관계 기관 간 역할 확인과 개선 사항 도출 등이 다뤄진다.
그동안 울산항에는 매년 여름철 집중 호우 시기나 태풍 내습 후 태화강 등 하천을 통해 갈대, 생활폐기물 등 대량의 부유물이 유입돼 선박 운항을 위협하는 등 많은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해수청은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대량의 해양폐기물에 대응하기 위해 2017년부터 관계 기관 간 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관계 기관과 협력해 사전에 해양폐기물의 발생을 줄이고 발생한 폐기물을 신속하게 처리해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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