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자연보호 관계자들이 사천에 모여 환경 보전 의지를 다지는 대규모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지난 13~14일 이틀간 경남 사천시 향촌동 소재 남일대리조트에서 '제45회 자연보호 전국 세미나'가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자연보호중앙연맹이 주최하고 자연보호연맹 경남도협의회와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주와 미래 세대 먹거리를 위한 선택 - 지구야 그만 변해! 우리가 변할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국 각지의 자연보호협의회 회원과 환경 관련 기관, 민간 단체, 지자체 공무원 등 총 900여 명이 참석해 환경 보전을 위한 연대의 장을 만들었다.
이틀간 참석자들은 기후 위기와 생물 다양성 위협, 자원 순환의 중요성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별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사회를 위한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첫날 열린 특별 세션에서는 플라스틱 저감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국민 결의 대회가 진행, 모든 참석자가 일회용품 줄이기와 친환경 생활 실천을 위한 행동에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박주태 자연보호사천시협의회 회장은 "전국의 자연보호 회원들이 이곳 사천에 모여 환경 보전의 의지를 다지는 모습에서 깊은 감동을 받았다"며 "이번 세미나가 단순한 행사를 넘어, 생활 속 실천과 공동체의 책임을 함께 나누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우주항공청이 설치된 우리 사천시는 이제 하늘을 넘어 우주로 나아가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이자, 자연과 첨단이 공존하는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2025 사천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이가 사천의 아름다운 자연과 친환경 도시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사천시는 환경 보전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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