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 육아에 지친 워킹맘들을 위해 인천이 제안하는 새로운 힐링 루트가 등장했다. 요가 명상부터 고품격 음악 감상, 전문 스파 테라피까지 감각과 감정을 모두 어루만지는 체험형 코스로 짧은 시간 안에 깊은 쉼을 누릴 수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와 인천관광공사(사장 백현)는 워킹맘을 대상으로 영종도 지역의 웰니스 명소 3곳을 연결한 '숨 고르기 웰니스 코스'를 새롭게 구성했다.
이번 코스는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여성들이 짧은 일정 안에서 정서적 회복과 활력 충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요가와 명상, 음악 감상, 스파 테라피로 구성돼 감정 안정과 피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첫 번째 장소는 중구 운북동에 위치한 '뜨리니 요가앤싱잉볼'이다. 푸른 정원 속에서 진행되는 요가와 싱잉볼 명상은 몸의 긴장을 풀고 마음을 가라앉히는 데 효과적이다. 프로그램 후에는 야외에서 즐기는 비건 식사가 제공돼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만끽할 수 있다.
이어지는 장소는 클래식 음악 전문 공간 '베토벤하우스'다. 이곳은 하이엔드 오디오 시스템이 갖춰진 청음 전용 뮤직홀로, 방문객은 고음질의 클래식 선율에 집중하며 일상의 소음을 잠시 내려놓을 수 있다. 베토벤이 즐겼던 깊은 향의 스페셜티 커피도 경험할 수 있어 감각을 깨우는 특별한 시간이 더해진다.
마지막 코스는 '더 스파 앳 파라다이스'다. 파라다이스 시티호텔 내에 위치한 이 공간은 동서양의 테라피 기법을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심신의 균형을 돕는다. 신체적 피로뿐 아니라 내면의 감정까지 돌보는 맞춤형 스파는 정신적 안정과 재충전을 동시에 제공한다.
인천관광공사 관광마케팅실 이주희 실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워킹맘들이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인천만의 감성적 웰니스 콘텐츠로 일상 회복의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글로벌 힐링도시, 웰메디 인천' 구현을 목표로 휴식형 웰니스 코스를 지속 확대 중이다. 앞으로는 단기 체험을 넘어 장기 체류형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현대인에게 일상 속 힐링의 여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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